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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맛집

일본 첫 온천여행지 추천! 후쿠오카 유휴인 가볼만한 곳

by 윈터곰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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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자연 풍경 속 모락모락 김이 차오르며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노천탕 속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여유가 느껴집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일본 온천여행을 간다면 추천할만한 온천 여행지인 유후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려고 합니다. 

온천여행 추천지인 유후인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온천여행이 처음이라면 유후인!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운만큼 비행시간도 짧고 항공료도 저렴하여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여행지중 한 곳이 후쿠오카입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는 노천탕이나 제대로 된 온천을 즐길만한 곳은 조금 찾기 어렵고 근교에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구로가와 온천마을이나 우레시노, 산코우엔 조금은 생소하지만 온천으로 유명한 곳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지역들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 조금 복잡하여 해당 온천의 송영 서비스나 렌터카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본어를 잘 모르고 첫 온천여행이라면 조금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처음으로 추천드리는 곳은 일본의 3대 온천마을 중 하나로 손 꼽히는 유후인 지역입니다. 유후인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1박2일이나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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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후인 지역 가볼만한 곳 

유후인은 물론 온천여행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온천 여행을 위해 방문한다지만 여행을 왔는데 온천만 하고 가기는 섭섭합니다.

유후인 지역은 그리 넓지 않기에 일단 도착하셨다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온천이 있는 료칸에 짐을 맡기고 산책 겸 돌아볼만한 주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긴린코 호수 주변

몽환적인 느낌의 긴린코 호수의 물안개

유후인이 온천 외에도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의 긴린코 호수가 유명합니다. 긴린코 호수 주변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각종 상점들과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 평화롭고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긴린코 호수는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 입은 듯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추운 겨울날 아침 피어오르는 물안개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긴린코 호수의 몽환적인 물안개는 호수 바닥에서 매우 차가운 온도의 지하수와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나와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현실감이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라 일본에서도 이 모습을 담기 위해많은 사진작가분들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긴린코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

긴린코 호수 주변으로 여행을 기념할만한 귀여운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과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들이 많습니다. 

긴린코 호수의 풍경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담소도 나누고, 산책이 피곤해 질 무렵 달콤한 디저트를 한 입 먹으면 저절로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2) 유노츠보 거리

일본색이 잘 드러나는 유노츠보 거리의 풍경

유노츠보 거리라고 불리는 곳은 유휴인 최대의 상점가입니다. 긴린코 호수로 가는 길목이며 독특한 형태의 일본 가옥들로 이루어진 거리입니다. 

유후인과 일본 여행을 기념할만한 각종 기념품과 전통을 자랑하는 오래된 공방들이 즐비해 있습니다.거리 곳곳 기념품 상점들 사이에 벌꿀 아이스크림과 고로케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보입니다.

바로 유후인의 명물이기 때문입니다. 금상 고로케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어느 가게의 고로케를 먹어도 맛있습니다. 만약 방문하시게 되신다면 벌꿀 아이스크림과 고로케는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기념품을 파는 돈구리노모리

지브리 애니매이션을 좋아한다면 돈구리노모리(도토리의 숲)라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유명합니다. 저도 이웃집토토로와 모노노케 히매를 좋아하여 꼭 들리는 가게니 관심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플로랄 빌리지

유후인에서 방문한다면 플로랄 빌리지도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플로랄 빌리지는 영국의 코츠월드를 콘셉트로 구성한 작은 마을입니다. 

이국적인 모습의 플로랄 빌리지

이국적인 풍경의 앙증맞은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는 플로랄 빌리지의 거리는 꼭 스머프들의 마을에 온 것도 같고 해리포터 속 마법 상점들 같기도 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각종 기념품을 살 수도 있고 중간중간 대게 다리, 타코야키 등 특색 있는 일본의 간식거리를 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생 사진 포토 스폿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인은 물론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도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 중 한 곳이니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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