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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볼 수 있는 대표 별자리

by 윈터곰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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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하늘이 높고 날씨가 맑아 구름이 적기 때문에 별을 보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 계절과 비교하여 밝은 별이 많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가을철에 볼 수 있는 별자리는 무엇이 있을까? 가을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자리는 '페가수스자리'와 '안드로메다 자리'이다. 오늘은 가을철 대표 별자리인 페가수스자리와 안드로메다 자리가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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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볼 수 있는 대표 별자리

▶ 페가수스자리

페가수스자리는 말의 몸통을 이루는 4개의 별로 이루어진 성단이다. 이 중 하나인 알페 라츠는 안드로메다 자리에 속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를 포함 페가수스자리 알파, 페가수스자리 베타, 페가수스자리 감마, 안드로메다 자리 알파가 이루는 사각형 모양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의 북쪽 하늘에서 페가수스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페가수스 자리의 모양

페가수스는 마법의 힘을 가진 날개 달린 말이다. 가을 밤하늘에서는 페가수스의 몸통에 해당하는 사각형 모양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가을철의 큰 사각형'이라는 의미로 '폴 스퀘어'라고도 불린다. 페가수스자리는 알파별, 베타 별, 감마 별, 안드로메다 자리의 알파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페가수스는 영웅 페르세우스가 자른 괴물 메두사의 목에서 흘러나온 피로부터 탄생했다고 한다. 메두사는 본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름다운 딸이었다. 그런 메두사가 괴물로 변해 죽음을 맞이하자 이를 슬퍼한 포세이돈이 메두사의 피와 바다의 거품으로 페가수스 만들었다. 페가수스는 아름다웠던 메두사의 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눈처럼 하얗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한다. 

사실 그리스 신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며 페가수스는 벨레로폰의 천마라고 알려져 있는데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물리친 후 벨레로폰의 말이 되었다. 벨레로폰은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와 '페가수스'의 도움으로 영웅이 되었으나 자만심에 빠져 스스로를 신이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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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함에 빠진 벨레로폰은 스스로 신이 되기 위해 페가수스를 타고 신들의 세계로 가기 위해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때, 으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제우스가 번개를 던졌고 페가수스가 놀라 몸을 비틀자 벨레로폰은 낙마하여 비참한 신세가 된다. 그 후 제우스는 페가수스를 대려다 자신의 벼락을 운반시켰다. 그리고 죽은 뒤 하늘의 별로 만들었는데 그 별자리가 '페가수스자리'이다.

▶ 안드로메다 자리

안드로메다 자리는 보름달의 1,400배에 해당하는 772평 방도의 넓은 면적의 별자리 중 하나이다. 페가수스자리와 함께 북쪽 하늘에 자리하는데 영역 내에 유명한 안드로메다 은하가(M31) 있다. 안드로메다는 별자리에 관심이 없더라고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안드로메다 은하(M31)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맑고 달이 뜨지 않는 어두운 밤에는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눈으로도 볼 수 있다. 

안드로메다 자리의 모양

안드로메다는 카시오페이아와 케페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에티오피아의 공주다. 안드로메다의 어머니인 왕비 케페우스는 허영심이 많아 자신이 바다의 요정인 네레이데스보다 아름답다고 소문을 내고 다녔다. 이에 화가 난 네레이데스가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에게 하소연하였고, 포세이돈은 바다 괴물 케토를 보내어 에티오피아를 공격하려고 했다.

케페우스는 자신의 딸을 괴물에게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신탁을 받았고 나라를 위해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바치게 된다. 제물이 된 안드로메다는 바위에 사슬로 묶인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때, 메두사를 처치하고 돌아가던 페르세우스가 안드로메다를 발견하고 첫눈에 반해 바다 괴물을 물리치고 아내로 삼았다. 여담으로 7남 2녀를 낳고 잘 살았다고 한다. 

바다 괴물의 제물이 되어 바위에 묶인 채 기다리던 모습에서 유래하여 영어로 'The chained lady', ' The chained maiden' 즉 , 사슬에 묶인 여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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